충남 청양군에 '수소특화단지' 로 설정된 첫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충남도와 청양군은 도청 상황실에서 ㈜소다미, ㈜진건설과 함께 '청양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MOU에 따르면 소다미와 두진건설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청양군 비봉면 일원 74만㎡ 규모의 일반산단을 조성하기로 돼 있다.
이에 충남도와 청양군은 이 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에 협력하고 산업단지 지정 승인, 토지 보상 등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유치 업종은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관련 기업,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 전기 및 기계 장비,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등 첨단산업 위주로 설정했다.
양승조 지사는 “청양일반산단이 조성되고 본격 가동하면 청양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청양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청양 일반산업단지에 수소 산업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기술을 갖춘 국내외 우량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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