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명이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9일 전북도와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익산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1명으로 누적 확진인원이 99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익산의 확진자 1000명은 이튿날 아침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게 되면 전주와 군산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 지역이 된다.
당초 익산은 군산보다도 확진자가 더 많은 지역이었지만, 최근 군산에서의 집단감염 확산으로 추격을 바짝 받아왔다.
이 추세로 인해 지난달 30일 오전에는 확진자가 군산에 비해 1명 많았지만, 같은날 오후 군산에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순위가 뒤바꼈다.
이후 익산은 군산의 확진자 증가 속도보다 더디게 발생하다 군산보다 이틀 정도 늦어 확진자가 10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은 전날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연일 보태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05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2523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7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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