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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자 2명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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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수미 시장 캠프 출신 부정채용 의혹 관련자 2명 영장 청구

검찰이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의 부정채용 의혹 관련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손찬오)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은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A씨와 성남시청 직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해당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최근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등이 성남지역 내 공공도서관 등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A씨 등 3명에 대한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수원지검

검찰은 그간 경찰이 A씨 등 3명에 대해 올 9월부터 지난 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영장을 신청했지만, 보완수사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다만, 검찰은 A씨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시청 직원 C씨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 등을 이유로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되고, 같은 해 11월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한 뒤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D씨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제출하며 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D씨는 해당 비리 신고서에서 "서현도서관 외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 27명이 부정 채용됐다"며 이들과 인사 관련 간부 공무원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월과 5월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등 6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A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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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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