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강화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조치에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0시 기준 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제주시 중학교’발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2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또한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지난 2일 1명 4일 1명 5일 5명 6일 13명 7일 2명 등 총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여행 모임 2’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도내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최근 일주일간 2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61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3일간 151명이 확진됐다. 특히 6일 6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감염 사례를 보였다.
이로써 도내 총 누적 확진자는 3971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진술과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 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7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55만 1403명이며 완료자는 53만 2241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4%(18세 이상 94.9%) 완료율은 79.5%(18세 이상 92.6%)로 나타났다. 12~17세의 1차 접종률은 48.3%(전국 49.1%) 완료율은 32.3%(전국 3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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