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소속 전 기관과 학교 구성원들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2020년 12월 10일)’ 1주년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천주간’에 ‘더 늦기 전에,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 2050g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의 공동행동을 펼친다.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주간’에는 특히 2050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아 생활 속에서 2,050g의 탄소를 줄여 보자는 목표를 정해 실천 운동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이 주간에 ‘탄소중립 바로 알기’, ‘실천 활동 서로 독려하기’, ‘탄소중립 캠페인’ 등을 통해 전남교육가족의 실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지를 모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감을 비롯한 전 기관장이 선도적으로 실천 활동에 나섬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행동을 독려하며 학부모연합회, 교직단체, 환경단체와도 연대해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실천주간에 참여하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남교사 모임 대표는 “2050g 탄소발자국 줄이기는 스스로에게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해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즐겁고 신나게 접근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직원 및 학생들과 적극 실천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한 당면한 문제로 절박하고 시급한 사항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더 늦기 전에 당장 나부터 자발적 실천 의지를 다져야 한다”면서 “이번 탄소중립 실천주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 집중해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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