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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함양군으로 돌아 온 상백리고분군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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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함양군으로 돌아 온 상백리고분군 유물

갑옷 등 199점 함양박물관으로 이관

경남 함양군이 지난 1972년 최초로 발굴 조사를 벌인 '함양 상백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갑옷 등 199점이 5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 상밸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 지난 9월 문화재청의 발굴문화재 국가귀속 조치 통보에 따라 경남도로 관리권 위임을 요청하고 동아대학교박물관과 유물 인수 협의를 진행해 지난 3일 출토 유물을 함양박물관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된 유물은 1972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일원에서 농지평야 구간 정리를 하던 중 고분군이 발견돼 동아대학교박물관이 긴급 발굴 작업을 진행해 관리했던 유물이다.

▲함양 상백리고분군에서 출토돼 5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 온 갑옷ⓒ함양군

발굴 당시 유적지 대부분이 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였지만 가야시대 굴식 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8기를 발굴해 당시 사용한 토기와 마구류, 비늘갑옷(札甲)과 판갑옷(短甲) 등 부장유물을 수습했다.

그동안 함양박물관은 함양상백리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대도 등 12점을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장기 대여해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이관된 유물로 교체해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국가문화재 보관관리처로 지정된 함양박물관은 2018년 함양농업기술센터 조성 부지 내 발굴 유물을 시작으로 현재 2090점의 유물이 이관돼 보관·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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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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