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삼산면 '포교항'과 동해면 '좌부천·대천항'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어촌뉴딜사업 공모 마지막 해로 전국 50개소 선정에 187개소가 신청해 평균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갯장어 집산지로 유명한 포교항은 총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갯장어와 연계해 소득사업 창출을 위한 '포교갯장어센터'를 건립한다.
또 만남광장, 탐방로, 전망쉼터 등을 조성하는 어항개발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좌부천·대천항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사람이 좋다! 어울림 3人3生' 테마로 조성된다.
테마 사업으로는 귀촌인·상인과 기존 어업인들과의 조화로운 통합발전을 위한 어울림 공유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어울림 3인방, 지역 특산물 주꾸미를 주제로 한 '밤새소리항' 등 재생·공생·상생하는 어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19년 1개소(하이면 입암·제전항), 2020년 3개소(하일면 동문항, 회화면 당항항, 거류면 당동항), 2021년 1개소(고성읍 신부항)가 선정돼 모두 5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66억 원 중 국·도비 131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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