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3일 0시 기준 총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3782명으로 늘었다. 또한 최근 일주일 간 20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29.29명을 기록했다.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명 중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14명이 확진됐고 3명은 타 지역 방문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중 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 중 3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가칭 ‘제주시 음식점 4’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음식점 4’ 관련으로 지난달 29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일 3명 이달 들어 1일 6명 2일 3명 등 가족 식당 직원 지인 등이 추가로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현재까지 ‘제주시 음식점 4’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 파악된 다른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이며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고,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9%(18세 이상 92.3%)이며 2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4만 9144명, 완료자는 52만 8097명이다.
또한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1%(18세 이상 94.6%), 완료율은 78.9%(18세 이상 9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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