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30일 0시 기준 총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27명 중 20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고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20명의 지역 감염자 중 8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특히 이 중 7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초등학교 2’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초등학교 2’는 28일 1명 29일 5명 30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3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가족, 같은 반 학생 등 총 14명이다.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나머지 1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30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6%(18세 이상 92.2%)다. 이와 함께 30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4만 8200명, 완료자는 52만 6094명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9%(18세 이상 94.5%), 완료율은 78.6%(18세 이상 92.2%)를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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