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소초면 장양리)와 국도 42호(소초면 평장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소초202호선이 최근 공사를 마치고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원주 동북권역 접근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 치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로는 폭이 3~4m로 협소해 차량 교차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야간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농촌지역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착공한 이번 사업은 총연장 3.5km에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6년 만에 준공됐다.
특히, 상수도 급수 공사를 병행해 상수도 보급률 증대와 함께 도로 이중 굴착 방지 및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한편, 현재 원주시는 호저면 용곡리와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를 연결하는 군도5호선 등 13개 노선에 대해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도로 불편 구간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