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회복하자는 의미를 지닌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62일간 홍천군 전역에서 진행된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홍천군이 후원해 개최된다.
홍천군은 지난해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4억284만9000원을 모금, 전년 대비 115%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 접촉 최소화를 고려,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모금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기부는 기부절차 간소화 및 기부자 편의를 위해 QR코드 및 링크를 통한 모금방식으로 진행되며, 간편 결재방식 도입으로 기부자들이 다양한 방식과 편리한 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의 다양한 페이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평소처럼 군청을 방문한 성금 기탁도 함께 병행된다.
군은 군민들이 캠페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군청과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모금함을 비치,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달라”며 “나눔을 통한 사회백신이 침체된 지역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은 지난 11월 12일 홍천군청을 방문, 허필홍 홍천군수에게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의 적극 추진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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