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이 법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과 암호화폐’에 대한 재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형사사건에서 디지털 증거가 다양해지고, 디지털포렌식이 이뤄지는 사건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사안에 대한 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유형의 다양화 및 규모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집행 여부 및 방법과 관련 법적 연구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박상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장희수 숭실대학교 경영대 금융학부 교수가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해 교육한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법관들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춘 재판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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