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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와 태안군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오는 30일 '보령~태안 교차관광'을 시범 운영을 한다.
보령시는 19일 국내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교차관광 상품은 보령시에서 출발해 태안군을 관광하는 상품과, 태안군에서 출발해 보령시를 관광하는 상품 2가지로 운영된다.
보령에서 태안으로 가는 상품은 보령해저터널 통과 후 원산도해수욕장과 원산안면대교를 거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관람 후 보령으로 돌아온다.
또한 태안에서 보령으로 가는 코스는 고암패총박물관에서 출발해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원산도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관람 후 태안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특히, 보령과 태안에서 각각 출발한 버스가 영목항에서 만나 지역특산품을 교환하고 기념촬영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서해안의 관광지도가 확 바뀌게 될 것" 이라며 "보령시와 태안군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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