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은 24일과 25일 오후 2시 익산시에 있는 원서점에서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유망한 전북 연고작가를 도민에게 알리고 침체 중인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해왔다.
올해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은 두 차례 진행된다. 행사는 작가특강(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 동시와 동요의 아름다운 만남)과 동화구연, 시 낭송 등으로 구성했다.
24일 초청된 박예분 작가는 현재 전북아동문학회장과 스토리창작지원센터 대표를 겸임 중이다. 최근 동화 ‘부엉이 방귀를 찾아라’, 그림책 ‘달이의 신랑감은 누구일까?’ 등을 발표했다.
25일 두 번째로 초청된 유정 시인은 동시 ‘빗방울 목걸이’ 외 2편으로 제33회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동시집 ‘별처럼 꽃처럼’을 출간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전북문인협회, 동심문학회 회원으로서 전라북도 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원서점(익산시 무왕로 1002)은 2020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향토서점이다.
최찬희 원서점 대표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서점이 문화융성의 진원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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