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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김포·파주시, 일산대교(주) 방문 '무료화 협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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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김포·파주시, 일산대교(주) 방문 '무료화 협상' 요청

일산대교 통행료 유효화가 18일 자정(오전 0시)부터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와 고양·김포·파주 3개 시가 17일 일산대교(주)측에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에 나서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일산대교(주) 사무소를 방문해 '일산대교 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두번째) 등이 일산대교(주) 사무소를 방문, 무료화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

도와 3개 시군은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도는 무료통행으로 인해 일산대교(주)측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60억원의 예산을 손실보상금으로 우선 편성한 상태다.

이 부지사 등은 김응환 일산대교(주) 대표이사를 만나 일산대교 무료화의 당위성과 함께 정당한 손실보상금 지급 의사를 강력히 밝히며, 도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이용자 혼란 방지를 위해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일산대교 무료화 피켓 퍼포먼스 현장. ⓒ경기도

한편 이날 일산대교 현장에는 서북부 3개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무료화 소송을 신속히 진행하라'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 부지사는 “일산대교(주)는 그간 비싼 통행료로 희생을 감내해온 서북부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본안판결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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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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