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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수미 성남시장 측근 뇌물 사건’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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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수미 성남시장 측근 뇌물 사건’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측근의 뇌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병문)는 16일 성남시청에서 시장실과 비서실을 비롯해 감사관실과 행정지원과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원고등·지방검찰청 전경. ⓒ프레시안(박종현)

앞서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전직 경찰관 A씨를 지난 3월 말 기소했다.

또 추가 수사를 통해 은 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B씨가 자료 유출을 대가로 성남시 이권 개입과 관련된 A씨 측의 부탁을 들어준 정황을 포착,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특히 B씨는 경찰에 은 시장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해달라는 청탁을 하거나 성남시 CCTV 사업과 관련해 모 업체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가 의심되는 부분이 포착됨에 따라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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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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