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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전 의원의 ‘의령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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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전 의원의 ‘의령이야기’ 출간

의령의 역사·문화 알리고 싶어…

의령 출신 김정권 전 국회의원(2선 국회의원,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이 의령의 근⋅현대사의 중요 인물과 역사 현장을 찾아 그 일화를 소개하는 ‘김정권의 의령이야기’를 출간했다.

김정권의 의령이야기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의령 큰 줄 땡기기, 가례면 동천과 경모문 대의면 미연 서원, 허 목 선생 미타산 이야기 등 의령의 명소를 직접 둘러보고 느낀 소회와 유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어 사전 편찬의 주역 고루 이극로 박사·한뫼 안호상 박사. 백산 안희제 선생 남저 이우식 선생 그리고 첩보연락책을 한 14세 소년 김윤생,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을 만든 관정 이종환 회장 등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의령 출신 인물의 일화를 담았다.

김 전 의원은 우연히 의령읍 서동리를 지나는 중에 큰 대문에 경모문이라는 글귀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의령 남씨의 유래를 접하게 됐다.

▲김정권 전 의원의 ‘의령이야기’ 출간 책 표지.      ⓒDB

이후 의령의 문화유산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중 유독 의령 출신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의 활동을 다시 찾아 글로 정리하면서 의령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에는 역사와 문화적 의미와 가치가 높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다면서 의령인으로서 의령을 제대로 알리는 일이었기에 생소한 현장을 찾거나 문헌을 뒤지는 수고가 힘들지만은 않았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의령의 인물을 연구하고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끝없는 미로를 만나게 되는데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 후사에 이런 큰 인물들이 의령 출신이었다는 자체가 의령의 존재 이유이고 의령의 장래가 밝아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김정권의 의령 이야기가 의령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과 의령인들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경남도의회(3선) 교육 사회 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고 제17대,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 조정위원장과 사무총장 경남발전연구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그는 정치 활동 외에도 의령예술촌 회원, 등단 수필가, 서각가, 국전작가, 한국 예술협회 초대작가 등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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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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