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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 대상에 성남시 '라울림'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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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기마을미디어 축제' 대상에 성남시 '라울림' 영예

정묘호란 때 적과 함께 자폭 순국한 남이흥 선생 소재 드라마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2~13일 개최한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성남시의 역사 인물을 조명한 '라울림'이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우리마을 오늘도 LIVE ON(라이브 온)'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축제는 군포, 부천, 수원, 성남 영상미디어센터를 연결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3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시상식 현장. ⓒ경기도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각 지역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도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으로 성남시의 마을미디어 매체 '라울림' 소속 권수진 씨의 출품작 '2021 기획방송 라울림-성남 역사인물이야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성남시의 역사 인물을 찾아 조명하는 기획방송으로, 성남시 출신으로 정묘호란 때 적과 함께 자폭 순국한 남이흥 선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뤘다.

최우수상은 '영화로 보는 광주 대단지', '책을 人(인) 터뷰 하다'가 차지했으며, 영상 부문에서는 '중동사랑 기부 냉장고', 라디오 부문에서는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 권수진 씨는 “상을 받으려고 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대상을 받아 감사하다. 성남 역사 인물에 대해 드라마 형식으로 라디오를 만들어 봤다”며 “기존에 라디오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우수활동팀 시상식에서는 △우리동네 DJ △군포공동체라디오 수리FM △문화예술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 △성남 시민 라디오 제작단 소행성 △희망샘 주민기자단 등 5개 팀이 우수활동팀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신인마을미디어(활동 2년 내외) 부문의 수상 영예는 '별별수원'에게 돌아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강원도 철원, 전남, 울산의 마을미디어활동가가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 환경 및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약,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100분 토론 진행자인 정준희 교수가 미디어 리터러시(다양한 매체 이해력) 특강을 진행했다.

김진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직접 기획하고, 사회까지 진행한 특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통해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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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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