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천관산 자락에 살고 있는 최세영(62) 사진작가는 30년간 줄곧 천관산을 찍어왔다.
최 작가가 천관산 사계 사진과 기왓장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11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가 아닌, 최 작가의 집 야외정원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최작가는 장흥 천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앵글에 담으며 많은 위로를 받은 그는 1년전부터는 기왓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 천관산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과 기와 그림에 담아내는 게 꿈이다"라고 한다.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그는 장흥군 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천관산 사진만을 모아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최세영 작가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 저의 부족한 전시회가 여러분께 작으나마 위안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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