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일 '제26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어업 분야 유공자와 농정업무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수상자와 시상자,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경기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3개 부문 수상자 13명과 '2021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 결과 우수 10개 시·군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부문 김포 벼꽃농부 △과수부문 이천 이걸재 △채소부문 파주 김용구 △농촌융복합산업부문 안성 한경에프앤비(주) △환경농업·신기술부문 가평 이근철 △수산부문 평택 이동규 △임업부문 양평 박혁배 △여성농어민부문 김포 윤효경 △특용작물부문 김포 이용완 △한우부문 이천 김성진 △낙농부문 광주 김현기 △양돈부문 연천 이준길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화성 김용운 등 13명이다.
2021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가평군, 안성시 △장려상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가 선정됐다.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산시 △우수상 시흥시 △장려상 수원시가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우수 시군에는 2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업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 격차 확대 및 코로나19 지속으로 농어촌 분야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어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