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요양병원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4시 50분께 전북 김제시 만경읍의 한 교차로에서 코란도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혔다.
이어 사고 차량들의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반대편에 정차 중이던 요양병원 카니발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코란도 승용차 탑승자인 A모(67)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고, 요양병원 승합차에 타고 있던 B모(90)씨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합차 탑승자들인 고령자 6명과 차량 운전자 3명 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상태로 교차로에 진입한 코란도 승용차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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