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더이음마당에서 ‘제14회 홍천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홍천 농업인대학은 농업마케팅과, 복숭아과, 사과과, 신규농업과, 한봉과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2월부터 8개월간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과 농장별 비즈컨설팅을 운영했다.
졸업식에는 수업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고, 졸업시험을 통과한 87명이 참석, 졸업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졸업생 중 성공적으로 과정 운영에 기여한 한봉과 서경석(내촌면)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사과과 김찬대(내촌면)씨는 도지사 농업인교육유공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병섭(서석면)·박희주(남면)·함봉천(내면)·안해경(홍천읍)씨는 홍천군수 표창을, 이귀선(화촌면)·성기주(내면)·김선엽(내촌면)씨는 홍천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졸업식에서는 8개월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 농장 비즈플랜과 홍천 특산 사과, 토종꿀 40여점의 졸업 작품도 선보인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홍천 농업인대학은 올해까지 총 10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홍천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실천으로 2021 홍천 농업인대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 특화작목 과정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더불어 농업·농촌활력화와 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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