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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대신 '다기능 사고예방 알림 장치'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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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대신 '다기능 사고예방 알림 장치'가 지킨다

보령해경, 무인경비함·유류저장소 등 사고예방 효과 '기대'

▲보령해경이 유류저장소에 '다기능 사고예방 알림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보령해경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다기능 사고예방 알림 장치'(알림장치)를 중요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에 접목해 구축하고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에 구축한 알림 장치는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근무자가 없는 경비 함정과 유류저장소 등의 무단침입·화재·침수·정전 등을 신속하게 알림으로 인명피해는 물론 장비손실 등 큰 국가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장치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요 시설물에는 화재 시만 감지할 수 있는 장치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의무경찰 제도 폐지 예정에 따른 다양한 시설물의 근무자가 없는 상황이 초래 됨으로 신속대응을 위한 알림 장치를 구축했다.

특히, 해상에 떠있는 유류 저장소 하부에는 침수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했으며, 도서지역 · 어촌 등의 출장소 4개소에도 알림 장치를 설치했다.

하태영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적극행정을 실천한 정보통신계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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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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