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와대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4일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직한 이재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정경화 전 농정국장,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입당 환영식을 했다.
환영식에서 이 전 실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당과 저의 이상이 같다”며 “30년 넘는 공직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주민의 삶을 보듬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증평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전 국장은 “시대적 사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큰 가치를 바탕으로 튼튼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전 국장은 영동군수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 전 행정관은 “지역을 바꾸기 위해 시민운동 25년,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젊음과 참신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경청의 정치, 관행을 바꾸는 혁신 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송 전 행정관은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이날 입당환영식에서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공직 생활의 경험과 실력은 우리 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4기 민주 정부 수립과 6월 지방선거의 승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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