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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홍' 2030 응원..."'홍어준표' 아니 '찍어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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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홍' 2030 응원..."'홍어준표' 아니 '찍어준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4일 "청년들의 힘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경기도 차베스를 잡고 나라를 정상화하겠습니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지난 3일 2030 청년 이선(37)씨 등 청년들은 jp희망캠프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정권교체와 더불어 우리들의 앞날을 위해 부모님들께 간곡히 호소하고 싶은 게 있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회를 방문,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이번 정권에서 살기 막막해진 저희 2030 세대를 가장 걱정하고 대변해준 후보는 홍 후보"라며 "홍 후보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원하는 것을 보는 유일한 후보이고, 가식 없는 직설화법으로 대담한 소통을 즐긴다. 계파 정치가 아닌 상식 위에서 고민한 실질적인 정책을 말하기에 홍 후보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저희는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정치인보다 국익을 위해 행동하는 청렴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공정이란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의 정권교체에 앞장선 홍 후보만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 수 있고, 세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고루 지지받는 홍 후보만이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20·30세대 표심이 경선을 넘어 차기 대선 결과를 좌우할 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의힘에선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030 세대 당원이 7만여 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늘어난 전체 당원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4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2030으로부터 철저하게 놀림당하고 외면당하던 제가 이제 와서야 그 진심이 통하여 이 땅의 2030으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되어 정말로 기쁘기 한량이 없습니다"고 했다.

이어 "가장 밑바닥에서 태어나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으로 단돈 1원도 받지 못했지만 물려받은 올바른 정신 하나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이 땅의 정의를 세운 검사를 하고, 어느 계파의 도움도 받지 않고 제 힘으로 국회의원 5번,  도지사 2번,  원내대표,  당대표 2번, 대통령  후보까지 한번 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7위 선진국 시대를 열기 위해 머나먼 대장정에 다시 나섰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각 후보들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세대별 투표율'에 따라 최종 후보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새로 당원으로 유입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투표가 이뤄졌다면 홍준표 후보에, 기존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다면 조직력이 좋은 윤석열 후보에 유리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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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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