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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안전망 확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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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성남시,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안전망 확충 등

성남시, 안전 알림 IoT 기기 설치 및 반려식물 보급 나서

경기 성남시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 알림 사물인터넷(IoT) 기기’ 설치 및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이웃과 단절된 채 홀로 거주하는 40~64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300가구다.

▲성남시가 중장년 1인 가구에 설치한 '안전 알림 IoT 기기' 모습. ⓒ성남시

시는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각 가구에 꽃기린과 홍콩야자, 천냥금 및 아자리아 등의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병행되는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우울감을 덜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시는 대상 가구에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모니터 요원 186명도 매칭했다.

앞서 시는 집안의 온도·습도·조도는 물론, 대상자의 움직임 등을 자동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을 경우 시 또는 각 동 모니터링 화면에 상태를 알려주는 ‘안전 알림 IoT 기기’도 각 가구에 설치했다.

해당 시스템은 집안의 변화가 8시간 이내에 감지될 경우에는 ‘정상’, 12시간 내 미감지는 ‘주의’, 24시간 내는 ‘경보’, 24시간 이상 경과는 ‘위험’ 등 4개 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실제 최근 10개월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위험단계 대상자 428명을 감지해 전화 통화로 상태를 확인, 연락이 닿지 않던 59명의 집을 찾아가 응급 입원과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야당, ‘대장동 시민합동조사단’ 다음 주 초 가동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은 다음 달 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시민합동조사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3개월 가량 운영될 예정인 시민합동조사단에는 야당 의원 15명(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전원과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인력 및 일반 시민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직 직원 1명과 대장동 원주민 2명도 시민합동조사단에 참여한다.

시민합동조사단은 시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권과 시민들의 정보공개 청구권을 활용해 시 집행부와 성남도시개발공사로부터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에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다.

필요시에는 운영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이기인 시의원은 "시민합동조사단은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부터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 및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까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전직 직원과 대장동 원주민도 참여하는 만큼, 로비·특혜 의혹을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4기 서포터즈단’ 발대식

경기 성남시는 27일 ‘여성친화도시 4기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다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 조성’을 위해 성인지 관점으로 지역 환경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수렴 및 여성친화적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27일 열린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4기 서포터즈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이번 4기 서포터즈단은 △여성친화마을 기획팀 35명 △성평등정책 추진팀 35명 △여성친화도시정책 홍보팀 30명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정책환경과 현황 및 타 시·군의 서포터즈 활동상을 소개하는 등 ‘역량 강화 워크숍’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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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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