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의 명칭을 ‘안양산업진흥원’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또 이날 안양산업진흥원에서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기업요구와 다가올 미래 신산업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것이다.
앞서 안양산업진흥원은 2003년 안양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소프트웨어파워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위해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을 개원한 뒤 2013년 지식과 ICT전문기술을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 및 기업간 융합을 목적으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진흥원이 미래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이 안양시에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안양형 특화 산업’의 육성과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안양시가 지속성장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최 시장과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은희 총무경제위원장과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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