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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9.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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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9.5% 등

수원시, ‘1~4호 예방접종센터’ 30일 운영 종료

경기 수원시는 그동안 정부의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수원시민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의 거점 역할을 해왔던 4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오는 30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79.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데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수원지역에서는 총 94만3309명이 1차 접종을 완료(23일 기준)하며,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70% 기준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또 전체 시민의 68.95%인 81만7932명(집단면역 목표의 98.5%)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접종 완료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현재 접종 추이 및 예약률 등을 볼 때 오는 30일이면 시민의 예방접종 완료율이 7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초 11월 말까지로 계획했던 4개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조기 종료한다.

시는 운영종료에 대한 사전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이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 및 접종센터와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수원시 4개 예방접종센터로 접종을 예약했던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예약자가 보건소 대신 일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변경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은 물론, 종사자와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 주신 지역의료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마무리된 후에도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어린이집 종사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경기 수원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원지역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는 지역내 어린이집 종사자들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조치했다. ⓒ수원시

실제 수원지역에서는 3곳의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보육교사를 포함한 종사자와 원아 등 24명을 비롯해 그 가족과 지인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육교직원과 운전기사 및 청소 종사자 등 어린이집 종사자 전원은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어린이집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긴급복지지원 기준 완화’ 연말까지 연장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긴급복지지원 기준 완화’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긴급복지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잃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긴급복지지원 기준은 △중위 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2억 원 이하 △금융재산 4인 가구 기준 1231만 원 이하로 완화된 상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확대 운영’으로 이달 현재 위기상황이 발생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58억5000만 원(12만756건)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발굴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위한 상생협약

경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5일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경사지형 및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밀집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물리적 지원 및 관련 여론 형성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5일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에 따라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긴밀한 업무협조 △장애인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 추천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재료비 및 인력지원 협력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여론 형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청 일대가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주거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개선 지원사업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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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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