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3일 ‘2021 창의도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인 2021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도교육청과 목포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센터와 소속 교직원이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예선을 거친 초·중학교 50팀(150명)이 참가해 12개 발명교육센터에서 분산해 참여하고 목포문화방송 공개홀에서 각 센터를 연결한 화상시스템이 동원돼 온라인 축제 ‘뉴노멀(New Normal)’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현장에는 운영요원과 심사위원들이 배치되고 팀을 이룬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본선 과제를 즉석에서 해결했다.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본선 과제 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의 내면에 있는 창의성을 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팀원 간 협업과 소통,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고취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 학생에게는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 메달이 수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 축제형 경연으로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개척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페스티벌을 참관한 이혁제 전남도의원(목포)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참가자와 패널, 시청하는 학부모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뉴노멀 온라인 축제의 좋은 사례라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고광진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미래사회의 경쟁력 있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협력과 소통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창의도전 페스티벌 참여 과정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미니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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