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등반에 나선 70대 남성이 심장이 멈춰 소방헬기가 긴급 출동했다.
24일 오후 1시 13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설천봉 정상 인근에서 A모(73)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119소방상황실은 곧바로 현장에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A 씨를 호이스트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 씨가 이날 일행들과 함께 설천봉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향적봉으로 향하던 중 심정지가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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