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하루에 14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군산 A고등학교 1학년 학생 14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4948번 확진 학생(1학년) 발생 이후 실시한 학교 1학년 학생 17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이 확인됐다.
A고교 지표환자(첫확진)인 4948번 확진 학생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A고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현재 2학년 학생 195명과 3학년 학생 208명, 교직원 54명 등 총 45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학생 등이 무더기로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상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49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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