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고성가리비축제 추진위원회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업인들을 위해 판로 확보와 홍보 일환으로 가리비축제를 '11번가 및 공룡나라쇼핑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과 19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가리비 직거래 장터를 운영,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청정해역인 고성 자란만에서 생산한 가리비를 가정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품 고성 가리비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최대 소득을 올리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6600톤을 매년 생산한다.
가리비가 성장하는 고성 자란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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