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이 도시재생분야 전국 1위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궁촌마을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 두부마을 이야기 · 공동홈 등의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 주거복지실현 · 도시경쟁력 향상 · 사회적 통합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궁촌마을은 지난 8월 사업의 적정성과 향후 관리방안 등의 국토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송계숙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사업의 추진과 결정은 주민협의체를 통해 진행했다” 며 “수상 전에도 우수사례로 알려져 관심 있는 개인·단체 등의 견학사례가 이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페와 두부마을 이야기의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고용창출을 도모했으며, 견학자들의 안내를 위한 마을 해설사도 고용 창출의 일환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이번 수상은 낙후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려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 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복지·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국토 · 도시계획학회에서 주최한 ‘제15회 도시의 날’ 온라인 행사로 이뤄졌으며 행사 중에 사전 녹화 된 김동일 보령시장의 수상소감 등이 영상으로 송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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