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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그때 그 시장"...옛 시장 사진 '전주 최고의 기록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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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그때 그 시장"...옛 시장 사진 '전주 최고의 기록물'로

ⓒ전주시

도·농 전통시장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진들이 기록물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의 시장, 상업·유통 관련 기록물을 찾습니다'라는 주제 공모전에서 지금으로부터 20년 전(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전주남부시장 사진부터 삼례·고산·안성·오수장'의 사진이 최우수기록물로 선정됐다.

이 소중한 사진은 시민 이종근 씨가 기증한 111장의 전통시장 사진들 중 일부다.

시장을 관통하는 시내버스의 모습이 담긴 남부시장 사진부터 완주 고산 우시장, 고창 수박 등 지역의 특산품들을 거래하는 사진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주' 부문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자료들이 최우수 기록물에 올랐다.

전주국제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류윤식 씨가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수집했던 자료 등 500여 점을 공모전을 통해 기증했다.

이밖에 공모전에서는 옛 생활상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진과 물품 등이 출품됐다. 공모전에 나온 기록물이다.

▲소화17년(1942년) 호남양화점, 전주의원 영수증을 모아놓은 영수증철 
▲1970년대 전주 소재 사진관(영흥사, 문화사장, 영생사 등) 필름 보관집과 필름 속 당시 전주 사진 
▲1980년 전주-서울간 신형 동차(기동차) 개통식 사진 
▲1970년대 상점에서 사용한 금고 
▲1971년 남부시장 그릇 가게 근무 당시 찍은 남부시장 배경 사진 등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 문서

한편 전주시는 공모전에서 수집된 자료는 전주시민기록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일부는 오는 12월 전주시민기록관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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