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전북지역에 밤부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 부근의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개는 이날 밤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안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차량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 질 수 있는 만큼, 차간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 등 추돌사고에 대비해 줄 것으로 기상지청은 당부했다.
◆ 전북지역 안개다발 주의구간
▶정읍시, 익산시, 전주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