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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 기계면분회에 지역 소재 사업체 운영비 전달...'고령의 참전유공자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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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 기계면분회에 지역 소재 사업체 운영비 전달...'고령의 참전유공자 예우'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역소재 한 사업체가 6.25 참전 유공자회 기계면분회를 돕겠다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계면 학야리 어래산에 위치한 엘포리 글램핑장 강민규 대표가 주인공이다.

▲(사진 왼쪽) 강민규 대표가 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 기계면분회에 운영비를 전달하고 있다.ⓒ기계면행정복지센터 제공

강 대표는 18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서상덕)에서 김문중(91) 6.25 참전유공자회 기계면분회장에게 지회 운영비로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 대표의 이번 운영비 전달은 회원 수가 20명 남짓한 6.25 참전유공자회 기계면분회의 회원분들이 매달 자비로 내는 운영비로는 그 명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사연을 전해 듣고 운영비 지원에 나섰다.

강민규 대표는 “사업장이 있는 기계면에서는 기계‧안강지구전투전적비가 세워질 만큼, 호국정신이 깃든 고장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덕 기계면장은 “낙동강 방어선의 동부전선에서 가장 치열했던 기계‧안장지구 전투가 40여 일간 치열했던 곳이 어래산자락이었다”며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계면 차원에서도 고령의 참전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참전유공자의 90% 이상이 80대로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더는 늦추면 안 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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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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