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환경연구원, 8일 기준 변이 바이러스 225건 확인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 결과 225건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미국 국립 알레르기 연구소)

앞서 연구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주요 변이 3종(알파 베타 감마)에 대한 확정검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델타바이러스의 경우 2주간 유효성 검토를 진행한 후 8월 2일부터 확정 검사로 확대됐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 변이로 지정한 4종(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대한 자체 검사가 가능해져 이 기간 동안 총 5만776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25건의 변이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이번 검사에서 검출된 변이바이러스는 알파 6건 델타 209건 기타변이 10건이다.

이창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