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이 절반에 가까운 23명(47.9%)을 차지했다.
이날 도내 확진자 누계는 7155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5명, 음성 14명, 진천 4명, 증평 3명, 충주·제천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108번’~‘충북 7123번’, ‘충북 7133번’~‘충북 7135번’, ‘충북 7151번’~‘충북 7155번’으로 기록됐다. 외국인은 6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는 9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청주 확진자는 직장동료, 가족, 지인, 학생 사이 감염 등 산발적이다.
충주 확진자는 10대로 ‘충북 7125번’으로 기록됐다.
제천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충북 7140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67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증평 확진자는 ‘충북 7130번’~‘충북 7132번’으로 기록됐다. 7130번~7132번은 외국인으로 20대와 10대 미만이다. 두 확진자는 가족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7136번’~‘충북 7139번’으로 기록됐다. 7136번~7137번은 10대 미만과 10대로 파악됐다. 7137번~7139번은 외국인이다. 7138번~7129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7126번’~‘충북 7129번’, ‘충북 7141번’~‘충북 7150번’으로 기록됐다. 7126번~7127번을 제외한 12명이 외국인이다. 외국인들은 지인과 직장동료로부터 전파된 사례가 많았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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