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공장에서 발판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해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울산 남구 소재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 울산사업장에서 작업자 4명이 서 있던 발판이 무너지면서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리와 발목에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자들은 정기 보수 기간을 맞아 냉각탑 세척 작업 중이었던 협력업체 근로자들로 확인됐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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