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은 13일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보령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금순 시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최초로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고, 2025년에는 보령화력 5·6호기가 폐쇄될 예정으로, 순차적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는 곧 석탄 화력 도시들의 중심산업인 에너지산업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따른 탈석탄 1호인 보령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및 정부의 화력발전소 소재 에너지 산업 재편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지원방안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박금순 시의장은 지난 7일 전국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에서도 보령시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건의하는 등 보령지역 에너지산업 활력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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