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충북 도내 올해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8명으로, 누계 7107명을 기록했다. 이전 하루 최다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8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46명, 음성 25명, 진천 14명, 충주 2명, 제천 1명이다.
이날 확진자 폭증은 청주와 음성이 주도했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7020번’~‘충북 7049번’, ‘충북 7053번’~‘충북 7055번’, ‘충북 7069번’~‘충북 7076번’, ‘충북 7103번’~‘충북 7107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은 5명이고, 외국인은 4명이다. 외국인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대부분이 지인과 직장동료로부터 n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 확진자는 10대와 30대로 ‘충북 7050번’~‘충북 7051번’으로 기록됐다. 10대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30대는 외국인으로 직장동료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천 확진자는 20대로 ‘충북 7052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700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7077번’~‘충북 7090번’으로 기록됐다. 7077번부터 7085번까지 9명 모두 ‘충북 7003번’ 확진자의 동료다. 10대인 7089번은 감염경로 불명이고, 외국인 확진자는 5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7056번’~‘충북 7068번’, ‘충북 7091번’~‘충북 7102번’으로 기록됐다. 외국인은 18명이다. 경로불명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이 외국인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확진자는 직장동료와의 사이에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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