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의 '엄지손가락'이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을 향해 추켜 세웠다.
지역화폐 하나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능력을 인정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총리는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서부내륙고속도로 '부여-익산' 구간 조기 착공, 마을자치연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동물케어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정 시장에 되려 재정 정책의 벤치마킹 배움에 귀를 귀울였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익산 민생경제에 활력이 불어 넣어지고 있는 배경은 자타가 재정 전문가로 공인하고 있는 정 시장이 익산의 선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 총리의 생각이다.
김 총리의 정 시장 바라기는 대화 내내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의 화답이다.
이날 온통 국무총리의 관심을 사로잡게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은 정헌율 시장이 지난해 1월부터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발행했다.
이는 침체된 골목상권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인센티브,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가입자는 12만명, 발행금액은 4313억원으로 목표치인 2000억 원을 이미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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