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구군은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이를 통한 원예 산업 분야의 선진화를 위해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자동화하우스(연동) 노후비닐 교체사업, 연작장해 해소 시설하우스 토양 소독 시범사업,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국비 3600만 원과 도비 1천만여 원, 군비 6100만여 원, 자부담 7200만 원 등 총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각종 기자재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구군은 개소 당 5천만 원의 범위 내에서 자동환풍시설(환풍기, 유동팬 등), 차광시설(내부), 운반구시설, 자동개폐시설, 관수관비시설(기계, 액비탱크, 점적설비 포함), 자동 스프링클러, 중방시설(내부 보강) 등의 시설 및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양구군은 현재까지 총 14개소의 지원 대상시설 가운데 11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자동화하우스(연동) 노후비닐 교체사업은 군비 4억5천만 원과 자부담 4억5천만 원씩 총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동하우스의 노후비닐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획된 39개소(9.5㏊) 중에서 현재 32개소(7.4㏊)에 대한 교체가 완료됐다.
연작장해 해소 시설하우스 토양 소독 시범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6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토양소독제와 토양 굴착 시범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인 93개소 가운데 현재 75개소에 대해 토양소독제 2323포와 토양 굴착 3.7㏊ 지원 등이 완료된 상태다.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시스템 구축사업은 군비 5억8500만 원과 자부담 3억9천만 원 등 총 9억7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스프링클러, 자동개폐시설, 자동환풍시설, 내부차광시설 등 원예시설에 대한 환경조절 시스템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총 23㏊(65개소) 가운데 16㏊(37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조인묵 군수는 “농업이 갈수록 스마트하게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른 투자비용과 소득이 비례해 상승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이들 사업을 마무리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고, 소득증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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