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사우나 2~4일 방문자 진단 검사 받아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 종사자에 대한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미국 국립 알레르기 연구소)

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삼도사우나 여탕’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6일 오후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삼도사우나 여탕’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 밀폐 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도는 이달 들어서만 유흥주점 4곳과 목욕장업 1곳 등 4곳의 동선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