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도는 당초 9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경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위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경축식 행사에는 한글 관련 기관단체와 회원 등 50명 미만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석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체 휴일 등 이동량 급증에 따른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축식 행사는 하지 않지만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추진된다.
도는 공공기관과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도민들에게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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