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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천절 연휴'도 코로나 긴장...외국인모임발 확산세에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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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천절 연휴'도 코로나 긴장...외국인모임발 확산세에 '조마조마'

ⓒ프레시안

개천절 연휴 전북지역 '코로나19'는 외국인 모임발 확진자로 확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확진자 29명(전주15,군산1,익산2,정읍1,완주5,진안4,고창1)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전주와 익산에는 베트남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지인모임(생일파티)'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김제의 한 육가공업체 협력업체 3곳에서 일하는 베트남인과 베트남 출신 귀화자 등이 지난달 전주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뒤 노래방을 이용하면서 집단감염으로 번져 나갔다. 이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또다른 베트남인들의 경우에도 지난달 21일 전주에서 생일모임을 한 뒤 확진자가 줄줄이 나와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이 확진자들은 김제 외국인 지인모임으로 명명됐다.

가족모임도 확산에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전주의 한 복지시설 이용자 가족들이 군산에서 가족 모임을 한 뒤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군산가족+전주복지시설'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초·중·고교와 대안학교를 중심으로 번져 나가던 '코로나19' 확산은 진정된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순창초등학교 5명을 비롯해 남원 A고등학교 17명, 전주 B중학교 10명, 순창대안학교 51명 등 학교 집단감염의 불씨는 아직도 수면 아래서 타오르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46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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