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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부정유통 집중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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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전 부정유통 집중단속한다

제주도가 지역 상권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부정유통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 실시에 따라 1일부터 20일까지 의심사업자에 대한 구매자 유선조사와 가맹점 불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가맹점 미등록 업체의 지역화폐 수취 ▷가맹점의 지역화폐 결제 거절 또는 웃돈 요구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지역화폐 환전 및 가맹점주가 타인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속칭 ‘깡’) ▷가맹점이 아닌 점포를 위한 환전 대행 등이다.

도는 올해 탐나는전 부정유통 단속에 나서 총 15건을 적발해 920여만 원을 환수하고 행정 조치했다. 특히 가맹점주가 자녀 또는 지인 명의로 탐나는전을 구입한 후 환전해 10%의 부당 이익을 편취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단속에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탐나는전은 유통 이력을 통해 구매자와 환전을 요청한 가맹점 정보를 모두 추적할 수 있다.

도는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 취소 등 엄단할 방침이다. 불법 유통 신고는 제주도 소상공인기업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당초 발행규모가 1500억 원이었으나 지난 5월말 정부의 추경에 700억 원이 반영돼 발행규모가 2200억 원으로 늘었다. 이후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함에 따라 정부에 2차 추경을 요청한 결과 추가로 2050억원을 확보해 올해 총 4250억 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탐나는전은 9월말 현재 2414억 원이 발행됐다. 탐나는전의 구매한도는 1인 월 70만 원이며 연간 700만원까지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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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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