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이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신변을 비관하고 자살을 기도한 김모(60대)씨를 구조했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30분경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근무하던 중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자치경찰은 차도로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하려는 김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김씨는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몸이다. 죽게 보내 달라”며 재차 차도 진입을 시도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자치경찰의 제지로 일단락 됐다.
자치경찰은 이후 20여 분에 걸친 설득 끝에 정신건강센터에 인계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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