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9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 청년농업인 13명과 현장지원단 4명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현장지원단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창업농의 농업현황과 경영실태 중간 진단, 애로사항 청취 및 코칭,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되었고, 간담회 종료 후에는 지역 내 선도농가 견학이 이어졌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은 농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과 최대 3억의 창업자금, 영농기술교육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인제군이 별도 자체예산으로 지원하는 3명을 포함해 총13명의 청년농업인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인제군에 거주 중이거나, 전입예정인 만 19세이상~만40세 이만의 (예비)청년농업인이라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022년 사업신청은 내년 초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받는다.
이밖에도 영농자재 반값 지원, 농산물판매 택배비 지원, 강원도농업계고등학교 공동실습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농업기계교육·소형건설기계조종교육 무료수강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사업대상 1년차 김성순씨는 “영농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행정기관의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 덕분에 청년농업인들이 조기 정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이 지속되어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더 많아지고, 향후 인제군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