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탄소중립 녹색도시 위한 ‘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장점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탄소중립 녹색도시 위한 ‘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현장점검

공단 인근 대규모 숲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숲의 새로운 방향 제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남구 대송면 제내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철강공단 인근 대규모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28일 남구 대송면 제내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주변 공단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악취 등 각종 오염물질의 피해로부터 직접적으로 노출돼 온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의 저감과 도심열섬 및 폭염 등을 완화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남구 대송면 제내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3월 착공해 9월 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약 95%를 보이고 있다.

대송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 등으로부터의 완충역할 수행을 위해 약 4,300㎡ 면적에 소나무 및 팽나무를 비롯한 대경목 등 약 29,337본의 다양한 수목을 다층, 혼효식재했다.

또한 각종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숲길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차단숲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려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녹색공간의 푸르름속에서 생명과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폭염과 미세먼지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여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혜택이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철강공단과 인접해 있는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오염물질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